↑ 스타트업 두잉랩이 8일 서울 서초구 소재 두잉랩 사무실에서 메드트로닉코리아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식단 코칭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 두잉랩 진송백 대표, 우: 메드트로닉코리아 김동우 당뇨사업부 총괄 및 사업개발 상무) [사진 제공 = 두잉랩] |
지난 8일 두잉랩 사무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진송백 두잉랩 대표, 김동우 메드트로닉코리아 상무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두잉랩의 식습관 컨설팅 서비스 '상식'에 기반해 당뇨병 환자에 특화된 개인맞춤형 식단 코칭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개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잉랩은 당뇨병 환자들이 직접 이용하게 될 '상식'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하고,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당뇨병 관리기기 사용자의 시각에서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자문을 지원한다.
당뇨병 환자가 두잉랩의 식습관 컨설팅 서비스 '상식'을 이용하면 매 끼 마다 음식 사진을 찍어 어플리케이션에 식사를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하루에 섭취한 열량과 영양소를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다. 두잉랩이 개발한 기술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진 속 음식들을 인식하고 영양 정보를 분석하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이를 바탕으로 식사 시간, 요일에 따른 영양섭취 패턴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은 대부분 인식하며 현재 전 세계 음식을 인식하고 당뇨병 관리기기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탄수화물 양을 인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오르내리기 쉬우므로 혈당 조절을 위해 자신에게 적절한 열량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의 식단 관리는 당뇨병 관리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으로, 치료제를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더라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진송백 두잉랩 대표는 "향후 상용화될 당뇨병 환자에 특화된 식단
[정지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