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3일부터 사흘간 '2021 권역별 진출전략 주간 행사'를 열어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을 돕는다. 특히 올해 외국 권역별 진출전략 보고서를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만들어 선보인다.
12일 KOTRA는 해외지역본부가 관할하는 ▲북미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대양주 ▲서남아 ▲중동 ▲중국 ▲일본 ▲CIS 등 지역 현안 보고서를 13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차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KOTRA는 매년 초 전 세계 84개국 127개 무역관에서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권역별·국가별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외국 출장이 제한되자 KOTRA는 보고서를 인쇄물뿐 아니라 영상으로도 제작하기로 했다.
단 10분 내외 동영상으로 1권당 평균 80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 핵심 내용을 간파할 수 있다. 보고서 주요 내용인 시장 개황과 주요 이슈, 진출전략 등을 동영상에 충실하게 담았다는 평가다
13일 오후 2시 '2021년 세계시장 한바퀴, 20분 순삭' 웹 세미나를 시작으로 사흘간의 행사가 열린다. 웹 세미나에서는 20분만에 올해 세계 시장 전체를 조망한다. 권역별 진출전략 영상은 사흘간 차례로 게재되며 'KOTRA 비즈니스'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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