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창업자를 포함해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등을 통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비법을 제시한 서적이 나왔다.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매쉬업엔젤스와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민간비영리기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 3개 기관이 'VC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을 공동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유치 입문서로 △국내 투자자 유형 △투자자에 대한 이해 △투자 유치를 위한 준비 사항 △투자 절차 △계약서의 주요 항목 등 스타트업이 알아야 할 정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저자이자 인터넷 포털 '다음(daum)' 창업자 출신인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의 오랜 투자 경험과 실제 투자 사례, 선배 창업가들의 투자 유치 과정과 현실적인 조언 등을 유형별로 분류한 인터뷰도 함께 담겼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는 발간 배경에 대해 "오랜 투자 경험을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많은 창업자들이 투자 유치 시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해당 서적은 전자책 형태로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 제공되며, 다음 달 인쇄물로도 배포될 예정이다. 또 한국벤처투자는 조만간 핵심 내용만 알기 쉽게 담긴 영상을 한국벤처투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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