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서 금융기관으로 공급된 5만 원권은 모두 5천500만 장에 이르고 있지만, 일반 시중에서는 거의 유통되지 않고 대신 카지노와 경마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시중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현금 결제액 중 3% 정도만이 5만 원권으로 결제됐다고
반면, 강원랜드 내에 있는 신한은행 사북지점은 지금까지 5만 원권 50억 원을 고객들에게 공급했는데, 이는 본점 공급액 9억 원의 6배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농협 마사회지점에도 지난주 창구에 들어온 지폐 50억 원 가운데 5만 원권이 2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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