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생산업체중 하나인 모더나가 한국에 호흡기 전염병 질환 백신 공장을 짓고 싶다고 제안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아침 7시30분(미국 동부시간 19일 오후 5시30분) 스테판 반셀 모더나 CEO와 화상회의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스테판 반셀 CEO 간 화상회의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반셀 모더나 CEO는 한국정부와 공동으로 호흡기전염 질환 백신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백신 R&D
공동투자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개방형 혁신플랫폼 활성화에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중기부 관계자는 "모더나는 한국내 위탁생산이 아니라 직접 생산 공장을 짓는 것을 제안했다"면서 "한국의 앞선 백신 생산인프라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