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정수기들의 위생 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내 한 업체에서 오염요소를 대폭 낮춘 수도 직결식 정수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10가구당 4가구가 사용 중인 가정용 정수기.
하지만 최근 정수기 위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1 : 서월순 / 주부]
“많이 불안하죠. 매스컴을 통해서 필터라든가 안 좋은 멘트가 많이 나오니까....”
[기자2]
국내 한 업체에서 출시한 수도 직결식 정수기입니다.
이 제품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정수기의 물탱크 세균이나 물때 같은 이차적인 오염을 없앤 것이 장점입니다. 수도에 직접 연결해 저장 없이 바로 물을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2 : 김명웅 / 진행홈시스 마케팅 과장]
“기존에 있던 정수기들은 물탱크에 저장돼서 나오는 방식인데 반해서 저희는 직결방식으로 저장이 안 되고 이차적 오염이 없이 항상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다는....”
[기자3]
또 필터를 천연재료로만 만들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3개월 주기로 필터를 교체하는 기존 정수기들과 달리 천연재료 필터는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지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사용이 편리해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인터뷰3 : 서월순 / 주부]
“다른 제품은 필터를 빨리 갈아서 그런 신경을 많이 쓰는데 이건 인공필터가 자연 필터라서 기간도 길어지고....”
[기자4]
안전한 물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커짐에 따라 수도 직결식 정수기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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