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SNS 등에서 떠도는 '이재용 옥중 특별 회견문'은 가짜뉴스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21일 카카오톡과 블로그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1200여자 분량의 편지에 대해 매우 악의적이라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공식 입장과 메시지는 변호인을 통해서만 공개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편지에는 "유독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연관시켜 뇌물죄를 적용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등 재판 결과에 불복하는 듯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이 나라는 떠나려고 생각한다. 그룹 본사부터 제3국으로 옮기겠다" 등의 주장도 포함되면서 진위를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