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화물터미널에 도착한 계란을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하기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아시아나항공] |
이달 계란 공급량은 평년 대비 10% 넘게 감소했으며, 그 영향으로 특란 한 판(30개)의 소비자가격은 평년 보다 22%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성 유지가 중요한 계란 수송을 위해 운송 온도 유지와 움직임 방지를 위한 특수 완충제 사용 등 특수 화물 운송법을 적용해 신선도를 유지했다고 아시아나측은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말 극저온, 냉동, 냉장 수송 콜드체인 구축이 필요한 코로나 백신을 성공적으로 운송한 경험이 있다. 이 외에도 신선식품, 의약품, 동·생물 등 특수 화물 운송에 차별화 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미국산 계란을 싣기 위해 대기중인 아시아나 항공기 모습. [사진 제공 =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긴급 재난 상황 속 백신 수송뿐만 아니라 정부와 다방면적인 공조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쓸 것"이라며 "다양한 특수 화물 수송 경험을 가진 국적사로서 안전하게 운송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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