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코스피가 반등하며 출발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7분 코스피는 전장보다 14.98포인트(0.48%) 오른 3,155.29를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3.15포인트(0.10%) 오른 3,143.46에 개장해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초반 3,160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이 1천155억 원어치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도 134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천297억 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26일)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2.96포인트(0.07%) 하락한 30,937.04에 마감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74포인트(0.15%) 내린 3,849.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93포인트(0.07%) 떨어진 13,626.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닝 시즌을 맞아 블루칩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S&P 500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로 장 마감을 앞두고 3대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추가 부양책 지연 우려에도 개별 기업들의 등락이 뚜렷한 종목 장세를 보였다"며 "시장은 증시 주변 이슈에 대한 부담을 가지며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개별 이슈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3.03
지수는 2.42p(0.24%) 오른 996.42에 출발해 전날에 이어 장중 1,000선에 올랐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개인이 771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4억원과 228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펄어비스(4.17%)가 강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