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청암재단의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이명희씨(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지난 26일 대전 대덕소방서에서 상패와 장학금을 받았다. [사진 제공 = 포스코청암재단] |
이씨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로 물류를 이송하던 중 경기도 곤지암 나들목 인근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그는 승용차에서 불길이 치솟자 소화기로 화재 진압을 시도했고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자 직접 자동차 유리를 깨고 차 안에 갇혀 있던 탑승자를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깨진 유리에 얼굴을 다쳤지만, 소방차가 오기 전까지 도로로 흘러나온 사고 차량 기름을 닦아 불길 확산을 막았다.
재단 측은 "이씨는 불길이 치솟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한 화재진압과 탑승자 구조활동을 펼쳐 소
포스코청암재단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9년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6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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