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로 연간 영업이익이 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조126억 원으로 전년보다 8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1조9천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2%, 순이익은 4조7천589억 원으로 136.9% 각각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력 제품 판매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천65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8.3% 늘었습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7조9천662억 원과 1조7천67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주당 배당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 인텔 낸드사업 부문 인수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2월 1일 준공하는 M16 신규 팹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등 미래성장 기반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