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92.84포인트(3.03%) 내린 2,976.21로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3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일 2968.21를 기록한 이래 17일 만입니다.
개인이 1조 7086억 원을 순매수하는 동안 외국인이 1조 4,328억 원, 기관은 2,537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종목별로 삼성전자(2.03%), LG전자(6.99%), 기아차(6.46%), 현대차(3.98%), 카카오(3.71%), NAVER(3.38%) 등이 급락했습니다.
코스닥도 3.38% 급락해 928.73을 기록했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속에 1% 넘게 상승하기도 했
그러면서 "지난 11월 이후 급격하게 유입되었던 헤지펀드로 알려진 외국계 자금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