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 공장 사흘째 노사 대치

쌍용차 평택 공장에서 사흘째 경찰과 노조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법원의 강제 집행 시도에 따라 공장 안으로 진입했던 진압부대를 도장 공장으로 접근시켰지만, 노조원들이 새총으로 볼트를 쏘는 등 반발이 격렬해 접근을 중단했습니다.
경찰은 또 노조원들의 해산을 유도하기 위해 헬리콥터로 최루액을 도장 공장에 살포했습니다.
한편, 해고되지 않은 쌍용차 임직원 1천500여 명은 공장으로 출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