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PA는 상품과 서비스 등 경제 전반을 포괄하는 협정으로 FTA와 사실상 동일한 효과를 내지만, 인도가 자국 내 자유무역에 대한 반대 여론을 우려해 FTA라는 용어 대신 CEPA를 선택했습니다.
한-인도 CEPA는 지난해 9월 협상에서 타결됐지만, 올해 5월 인도가 총선을 치르면서 내각의 승인이 늦어졌고, 지난달 2일 만모한 싱 총리가 최종 승인했습니다.
양국은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내일(7일) 정식 서명 때 처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인도의 국내총생산 GDP는 세계 13위 규모이고,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은 세계 4위의 소비시장의 거대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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