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재발사 일정이 오후 3시 공식 발표됩니다.
25일 화요일에 재발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호진 기자!
【 기자 】
네, 교육과학기술부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1 】
이틀 전 발사 7분여를 남겨 놓고 발사가 중지됐었는데, 재발사일로 25일이 유력한 상황이라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아직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25일이 가장 유력한 재발사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발사예비시한인 26일을 하루 앞둔 시점이 되겠는데요.
교육과학기술부는 30분 전인 오후 1시 30분부터 나로호 재발사 일정을 잡기 위한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의 결과는 한 시간 뒤인 오후 3시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나로호는 이틀 전인 19일 오후 5시로 발사가 예정됐었다가 발사 7분 56초를 남기고 발사가 중지됐습니다.
【 질문2 】
발사 중지 원인이 소프트웨어 문제였다고 하는데, 해결이 됐나 보죠?
【 기자 】
역시 아직 정확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어제 발사 중지 원인을 발표하면서, 발사 중지 원인인 소프트웨어 오작동 문제를 이르면 하루, 늦어도 사흘 정도면 바로 잡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재발사 일정을 논의 중인 만큼, 이 소프트웨어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나로호는 어제 소프트웨어 문제를 수정·보완하기 위해 발사대에서 내려져 현재 조립동으로 옮겨져 있는 상태인데요.
나로호 재발사 날짜가 확정되면, 나로호는 발사 이틀 전 다시 발사대에 세워집니다.
25일로 재발사일이 잡힌다면, 23일에 다시 발사대에 세워지고, 발사 하루 전날인 24일에는 총 리허설이 다시 진행됩니다.
여기서 기술적인 결함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발사 당일 나로호는 19일과 똑같은 일정으로 다시 발사 카운트다운에 돌입합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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