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나로호가 발사 이틀 전인 오늘(23일) 발사대에 다시 세워졌습니다.
나로호는 내일(24일) 최종 리허설을 거쳐, 모레(25일) 우주로 날아갈 예정입니다.
보도에 윤영탁 기자입니다.
【 기자 】
발사 7분 56초를 남기고 날개를 접었던 나로호가 다시 발사대에 세워졌습니다.
오전 8시 조립동을 출발한 나로호는 오후 3시쯤 발사대에 장착돼, 각종 연결장치와 탑재 장비 등에 대한 상태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다시 발사대에 우뚝 선 나로호는 내일(24일) 실제 발사와 똑같이 최종 리허설을 가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중현 /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 "발사 전날 최종 리허설을 거쳐, 발사 당일인 8월 25일에는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카운트 다운에 들어가게 됩니다."
발사 4시간 전에 최종 발사시각을 확정하는 나로호에는 발사 2시간 전부터 연료가 주입됩니다.
발사 15분 전,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발사 3.8초 전, 1단 엔진이 점화되면서 나로호가 발사됩니다.
이륙 232초 후 발사체 1단이 분리되
발사 9분 후, 로켓이 목표궤도에 진입하면 과학기술위성 2호가 발사체에서 완전히 분리됩니다.
위성 분리가 완료되는 발사 9분 후 나로호의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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