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형마트 때문에 주택가 작은 슈퍼마켓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이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윤근 씨는 주택가에 있는 작은 슈퍼마켓을 15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습니다.
창업 초기만 해도 붐비던 가게가, 최근 들어 손님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윤근 / 슈퍼마켓 운영
- "매출이 증감하고 SSM에 따라서 가게 경쟁력을 갖추려니까 자본력에 힘이 달리는 경우가 많이 있죠."
문제가 뭘까?
가장 큰 문제는 고객 연령대입니다.
▶ 인터뷰 : 고경진 / 창업 컨설턴트
- "상품의 구성, 구색이(필요합니다.) 아무래도 젊은 층이기 때문에 상품도 그쪽에 비중을 좀 더 높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젊은 고객을 겨냥한 상품 구색을 갖추는 게 첫째 과제입니다.
무조건 싼 물건보다는 고급스러운 상품으로 젊은 층의 눈길을 끌도록 해야 합니다.
두 번째 과제는 상대적으로 매출이 저조한 낮 시간대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입니다.
해결책은 다양한 이벤트.
▶ 인터뷰 : 고경진 / 창업 컨설턴트
- "깜
대형 유통업체들로 갈수록 설 자리가 줄어드는 상황.
틈새를 노린 소규모 상점들의 더욱 공격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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