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공포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계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MK헬스 진광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대형할인마트 입구.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입장 전 소독제로 손을 씻느라 분주합니다.
이 마트는 또 카트 손잡이를 하루 두 번 이상 소독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종순 과장 / 이마트 홍보팀
- "다중이용시설이다 보니까 고객들이 개인위생에 좀 더 만전을 기하도록 하기 위해…"
식품과 시식 코너 담당 직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은 행여나 신종플루에 노출되지 않을까 극도로 민감해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새움·양인국 / 예비부부
- "주위에 있는 사람이 기침을 심하게 하고 있으면 옆으로 살짝 도망간다고 할까?"
▶ 스탠딩 : 진광길 / MK헬스 기자
- "기업들 역시 신종플루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실제 이 기업 정문에는 신종 플루 유행 이후 손 세척기가 설치됐습니다.
직원은 물론 자주 방문하는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신종 플루가 공포로 다가오는 지금.
정부와 의료계는 물론 기업까지도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MK헬스 진광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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