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노동조합이 오늘(27일)부터 쟁의행위를 중단하고 정상조업에 복귀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해옴에 따라 직장폐쇄를 해제하고 오늘(27일) 오전 조부터 공장 가동을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동안 파업을 벌여 오던 노동조합이 차기 집행부 선거 기간인 오늘(27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일체의 쟁의행위를 중단하고 조업에 복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사는 어제(26일) 열린 제21차 교섭에서 노조 측의 임금동결 수정안 제시에도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해 노조 집행부 선거가 끝나는 다음 달 2일 이후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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