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 안양의 범계역 상권이 주변 일대를 아우르는 서남부 대표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교통 편의성이 좋아, 인근의 핵심 상권이었던 안양역 상권을 오히려 앞지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평촌신도시 인근의 범계역.
안산과 안양, 과천을 잇는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하며, 하루 평균 10만여 명의 유동인구가 지날 정도로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장점을 겨냥해 문을 연 퓨전 레스토랑.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일식을 응용한 퓨전 요리는 10대와 20대 여성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진원 / 퓨전 일식 레스토랑 운영
- "해산물도 있고 퓨전 요리도 있고 전문적인 요리가 합쳐진 게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한 게 일식 캐주얼 레스토랑인 거죠."
창업 초기, 직접 발품을 팔면서 상권의 동향을 파악했던 노력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인터뷰 : 강진원 / 퓨전 일식 레스토랑 운영
- "역에서 원하는 타깃의 연령층이나 성별의 모임이 있으면 무작정 따라가는 거예요. 그러면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거예요."
이처럼 범계역 상권은 5만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어 대표적인 신도시 상권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상훈 / 상권 분석 전문가
- "범계역을 중심으로 해서 직장인
신흥 상권으로 떠오른 범계역 상권.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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