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이 밀가루 값을 평균 9.6% 내리고, CJ제일제당과 동아원도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을 인하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라면, 과자, 빵 제조업체들은 다른 원재룟값이 많이 올라 가격을 내리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밀가루는 과자에 들어가는 수 십 가지 재료 가운데 하나일 뿐이고, 비중도 7-10% 수준에 불과하다"며, "설탕, 카카오, 운송비 등 다른 원가요소들이 모두 올라 과자 가격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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