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재 1500평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 '메인스트리트'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등과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메인스트리트는 지난 5월 평택직할세관, 안중 농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이어 평택 해양경찰, 평택항 노동조합 등과도 조만간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협약을 체결한 기관·기업의 1만명 이상의 임직원에게 상시 할인을 비롯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평택 소재 베이커리 카페 `메인스트리트` 내부 모습. [사진 = 메인스트리트]
메인스트리트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평택에서 생산되는 계란, 채소류, 기타 식자재 등을 사들여 카페를 운영하는데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또 지역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최근 50여명의 임직원을 채용 중이다.
메인스트리트는 뉴욕 거리를 테마로 만들어진 복합문화공간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물 외관의 대형 벽화는 뉴욕의 중심 거리를 형상화했고, 입구는 뉴욕 지하철 풍경을 담아 뉴욕 현지의 정취를 담고자 했다"며 "내부에는 코카콜라존, 팝 스트리트 등 뉴욕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20가지 콘셉트 존(Zone)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