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발상의 전환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평범했던 라면에 아이디어를 불어넣어 행운을 잡은 한 소상공인을 김정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하트모양의 라면과 알록달록한 빛깔의 라면까지, 색다른 라면들이 눈길을 끕니다.
독특한 모양의 이 라면들은 바로 라면 전문점을 운영하는 강일환씨가 직접 개발한 것들입니다.
▶ 인터뷰 : 강일환 / 수제라면 전문점 운영
- "모든 (튀긴)음식이 그렇듯이 바로 만들어 먹으면 몸에도 좋고 맛도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 하나로 시작했는데…."
획기적인 발상은 좋았지만, 대규모로 생산되던 라면을 직접 만드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2년 동안 제조 기계를 직접 만들고 메뉴를 개발했지만,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 인터뷰 : 강일환 / 수제라면 전문점 운영
- "그렇게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창업)초기에는 하루에 열 그릇도 못 판 날도 있었는데…."
하지만, 강 씨는 젊은 층을 겨냥한 독특한 메뉴 개발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라면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단골이 많이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강일환 / 수제라면 전문점 운영
- "작년 말부터 입소문 나고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손님들이) 많이
▶ 인터뷰 : 이홍구 / 컨설턴트
- "현재 상태에서의 마음을 유지하면 성공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판단됩니다."
발상의 전환과 칠전팔기의 근성.
바로 소상공인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성공 전략입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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