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IT Korea 미래전략 보고회를 갖고 IT산업에 대한 미래 지향적이고 포괄적인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민간 기업들과 함께 5년간 190조 원을 투자해 10개의 IT 융합 전략 산업을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나는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IT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IT는 자체뿐만 아니라 융합을 통해 힘을 발휘합니다.
민간 기업과 함께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5대 핵심 전략과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제시됐습니다.
세부 전략으로는 먼저 IT와 자동차 조선 등의 산업을 융합시키는 IT 융합 전략산업을 10개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석 /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 "IT 융합에서는 국내 생산 1조 원 이상 IT 융합 산업을 10개 창출한다."
글로벌 수준의 소프트웨어 기업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8개 소프트웨어 기업을 글로벌 100대 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력 IT산업을 세계적 공급기지로 만들기 위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3대 품목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전략도 세웠습니다.
이 밖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방송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빠르고 안전한
특히 WiBro, IPTV, 3DTV 시장의 조기 활성화를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IT산업을 국가 제1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민간투자가와 손잡고 5년 동안 19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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