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든 관심이 신종플루 예방에 쏠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단으로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윤영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증권사 건물에 있는 구내식당입니다.
한 식품업체가 준비한 점심 메뉴에는 청국장과 고등어, 현미밥, 김치, 각종 야채가 올라와 있습니다.
평소 먹는 식단 같아 보여도 이른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단'입니다.
항암 효과가 있다는 청국장과 같은 발표식품에다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 당뇨에 좋다는 현미 등 잡곡이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것입니다.
후식으로 피를 맑게 해준다는 석류차가 준비된 면역력 강화 식단이 환절기 감기는 물론 신종플루도 멀리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란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이은애 / 아워홈 메리츠타워 지점장
- "아무래도 면역력이나 신체 기능이 더 활발해지기 때문에 신종플루나 아니면 감기, 유행성 질병 등에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면역력 강화 식단을 전국의 800개 급식업장에 공급할 예정인데 직장인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 인터뷰 : 김태수 / 직장인
- "먹어 보니까 되게 좋은 것 같고요. 집에 가서 이런 식단으로 한번 요리해서 먹어볼 생각이 드네요."
손 소독기 배치에 이어 면역력을 높이는 식단개발에 이르기까지, 신종플루를 예방하려는 기업체의 노력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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