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 부작용 보고 없어"

국산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의 임상시험이 시작된 가운데 심각한 급성 이상반응을 나타내는 환자 없이 첫날 시험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임상시험은 고대 구로병원을 포함해 3개 병원에서 진행됐으며, 120여 명에게 시험용 백신이 투여됐습니다.
임상 시험 대상자들에게는 접종 부위의 부분적인 통증이나 발열감을 제외한 심각한 급성부작용이 나타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료진은 오는 9일까지 1차 접종을 하며 3주 후인 28일부터 3일간 참가자들로부터 채혈해 면역력 형성을 측정하는 한편 2차 접종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