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중·소 유통업을 조직화한 슈퍼마켓 체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공동물류센터도 건립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기업형 슈퍼마켓, SSM에 대한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중·소 유통업을 조직화해 대형 체인화한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종호 / 지식경제부 유통정책과장
- "중·소 유통업체들이 대형마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가격·서비스 경쟁력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중·소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격·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조직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소상공인 중심의 슈퍼마켓 체인 확대를 위해 오는 2014년까지 4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중·소상공인이 독자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기 지분을 갖도록 할 계획입니다.
공동구매를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한편, 정부는 국회의 유통산업법 개정안과 관련해 국내 규범에 맞는, 허가제에 준하는 등록제를 제시한다면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등록제로는 중·소 유통업자들
정부는 현재 중·소 유통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연말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