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전국 12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이 대폭 확대됩니다.
산업단지를 150개로 늘리고 지역 간 협력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이 전면 개편됩니다.
지난 2005년부터 선정된 전국 주요 산업단지는 12개.
정부는 12개 산업단지를 150개로 대폭 늘리고 산학연 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다른 산업단지의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과 협력이 제한됐기 때문입니다.
150개 산업단지는 규모와 업종별 분포를 고려해 25개 거점단지와 125개 연계단지로 구분됩니다.
거점단지는 산학연협의체 운영과 단위과제 발굴 지원 등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연계단지는 협의체 활동에 참여하고 클러스터 성장을
특히, 효율적 사업지원을 위해 주관기관을 산업단지공단으로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년에 663억 원을 투입하며 거점단지 가운데 일부를 자생적 클러스터 운영 모델로 시범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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