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만 국내 에이즈 확진 환자가 37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에이즈 확진 환자는 379명으로 이 가운데 1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에이즈 확진 환자는 지난 1985년 첫 환자 발생 이후 지난 6월까지 6,499
또, 남성환자는 5,955명, 여성환자 544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배나 많았습니다.
감염 경로는 이성 간 성접촉이 3,208명으로 60%를 차지했고 동성 간 성접촉 39.1%, 수혈과 혈액제제 0.9%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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