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는 금융위기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최근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정부가 아파트의 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수도권까지 확대하면서 상가가 대체 투자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강남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투자자들의 시선은 강남과 아파트를 떠나고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곳은 바로 상가.
그중에서 주목받는 곳이 서울 서남부 개발 프로젝트 중 1번지로 꼽히는 구로구 일대입니다.
이 지역은 2011년이면 국내 최초의 돔구장이 들어선다는 계획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울시가 황금상권을 형성한다며, 이미 20조 원의 투자계획까지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이 지역은 인구가 많아 잠재적인 소비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점을 살려 구로역세권에 들어선 대형 아울렛 백화점 '나인스에비뉴'는 특별 분양을 선착순으로 시행합니다.
매장은 지하 1층 한류 이벤트 샵을 비롯해 지상 4층까지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할인면세점, 여성복, 남성복, 식당가 등이 들어섰습니다.
특히 이미 건물이 완공되고 상가가 영업 중이어서 임대료를 지급받을 수 있고 투자금 회수가 다른 상가보다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나인스에비뉴' 관계자는 한 점포당 분양가가 6천8백만 원~1억 4천5백만 원이며 대출은 20~40%까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도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대체 상품으로 고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상가 투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분양문의: 02)6678-7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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