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지난달 23일 주식거래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온라인 주식매매 프로그램인 홈트레이딩시스템이 1시간가량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에 3천여 명의 투자자들은 매도와 매수 주문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차익이 줄어들거나 손해를 봤다며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키움증권은 이에 따라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피해를 접수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로 인한 손해배상 총액은 10억 원에서 많게는 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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