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황영기 전 KB지주 회장 등 29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선정했습니다.
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을 겸하는 김승유 회장은
정운찬 총리가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고문으로 1억여 원의 연봉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우리은행의 파생금융상품 손실에 관한 증인으로 결정됐습니다.
정무위는 또 한국은행법 개정을 둘러싸고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를 증인으로 정했고 윤사호 SK에너지 전무이사와 김광수 GS칼텍스 전무이사는 석유제품의 담합과 폭리의혹으로, 최임걸 하나은행 부행장과 임연빈 한국시티은행 부행장은 '키코(KIKO)' 문제로 각각
이밖에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과 관련해 정호영 삼성카드 상무이사, 류인창 신한카드 상무이사 등 카드회사 임원 5명도 증인에 포함됐으며 '포스코 인사개입 논란'과 관련해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 윤석만 전 포스코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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