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녹색산업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스쿠터 등 다양한 에너지 제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친환경 하이브리드카의 뒤를 이을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는 2011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이 한창입니다.
▶ 스탠딩 : 김명래 / 기자
-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전기자동차입니다. 8시간 충전으로 126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거의 없는 전기자동차는 고효율 배터리 개발이 핵심.
국내 중소기업들의 고효율 배터리 기술개발도 선진국 수준에 와있습니다.
▶ 인터뷰 : 엄제식 / 프로파워 기술영업팀장
- "셀을 전압 레벨을 맞춰 균등하게 해서 수명을 오래 연장 시킬 수 있는 기능이 있고…"
친환경 연료를 사용해 전기를 발생시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스쿠터도 눈길을 끕니다.
이밖에 차세대 광원으로 떠오르는 고효율 LED 제품과 풍력, 태양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 인터뷰 : 이태용 /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우리가 녹색산업, 녹색 기술의 발전사, 또 앞으로 녹색기술, 녹색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트랜드를 확인하고 조명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12개국 145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200건이 넘는 수출상담도 진행돼 1천4백만 달러가 넘는 수출 계약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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