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82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 역시 1,200원에 육박하고 있어 체감 유가는 이미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민경제에 기름값 부담이 높아지자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유류세 인하 효과를 분석하는 등 내부적으로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열 달 동안 두 차례에 걸쳐 15%와 7%씩 유류세 인하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 최형규 기자 / choibr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