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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오미크론 확진자 소식에 하락…다우 1.34%↓마감

기사입력 2021-12-02 07:20 l 최종수정 2021-12-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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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오미크론과 높은 인플레로 시장 불확실성 커"

사진 = 연합뉴스
↑ 사진 = 연합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어제(1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1.68포인트(1.34%) 하락한 34,022.04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96포인트(1.18%) 떨어진 4,513.04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3.64포인트(1.83%) 밀린 15,254.05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관련 소식,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 민간 고용지표 등을 주시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미국의 첫 번째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당 확진자는 자가 격리 중이며, 모든 밀접 접촉자들과 연락했으며 이들은 현재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최초 보고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나온 나라는 최소 23개국에 달합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속도를 높여 일찍 끝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매달 300억 달러씩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하고, 내년 6월에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현재 연준은 매달 150억 달러씩 채권 매입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경제 활동이 10월에서 11월 초까지 대다수 지역에서 '완만한(modest)' 속도에서 '보통의(moderate)' 속도로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물가는 '보통(moderate)'에서 '강한(robust)' 속도로 올랐으며, 물가 상승이 경제 섹터 전반에 광범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습니다.

민간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53만4000명 증가했습니다. 10월 수치는 57만1000명 증가에서 57만 명으로 소폭 하향됐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1월 제조업 PMI는 61.1로 전달 기록한 60.8보다 높아졌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했습니다.

업종별로 통신, 임의소비재, 산업, 부동산, 기술, 금융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유틸리티 관련주만 상승했습니다.

특히 여행 관련주들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아메리칸항공, 델타, 유나이티드항공 등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고, 보잉 주가도 3%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와 카니발의 주가도 각각 5%, 4%가량 하락했고, 윈리조트와 힐튼의 주가도 2%가량

내려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이 연준의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관망세를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그레고리 다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충격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지속해서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연준의 변화를 함께 소화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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