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불편함이 아이디어 상품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세제 없이도 물에 깔끔하게 빨리는 위생행주가 있어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주방에서 흔히 사용되는 행주.
다양한 곳에 쓰이는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우지하 / 가정주부
행주라는 게 도마라든지 식탁이라든지 닦다보니까 빨아서 널어놔도 쾌쾌한 냄새가 많이 났고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삶아줘야 하니까 너무 번거롭고 불편하고 그랬거든요.
나무에서 추출한 식물성 섬유로 제작된 행주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일반 행주와 큰 차이점이 없지만, 세제 없이 물에 헹구기만 해도 얼룩을 지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안갑선 / 웰피아 대표
100%나무로만 제직을 했습니다. 천연의 항균력, 그리고 소취력 까지 냄새가 안 나거든요. 세균이 없어서 삶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고...
세제를 쓰지 않아도, 끓는 물에 삶지 않아도 새것처럼 깨끗해져 주부들의 번거로움을 덜어 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우지하 / 가정주부
일단 물에 닿으면 기름때 같은 게 잘 빠지니까 세제를 덜 쓰게 되고요. 삶은 횟수도 많이 줄어드니까 그것도 좀 편한 것 같아요.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인기상품 개발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