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자사의 야구게임인 '마구마구'에만 프로야구 선수들의 얼굴과 이름, 구단 엠블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야구위원회와 독점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들어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CJ인터넷을 제외한 다른 게임업체들은 당장 내년부터 KBO에 등록된 모든 선수들의 정보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CJ인터넷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스포츠 마케팅으로서 정당한 계약"이라고 밝혔지만, 업계는 이 같은 계약이 프로야구 및 게임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