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경제성장률이 4%가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도 오늘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경제연구기관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내년 경제성장률이 애초 전망치인 4%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 경제는 예상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3분기에는 2.9% 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윤증현 / 기획재정부 장관
- "정부 당초 전망치 4%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4분기 만에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으로 그렇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 장관은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나서 경기호전세를 이어갈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거시경제 지표는 개선됐지만, 고용사정은 여전히 어려워 서민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하다며 우려했습니다.
한편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한국의 전망보다 긍정적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어 4% 가 넘는 경제성장률 전망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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