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이유식도 재료 원산지 공개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유업계에도 제품의 원재료명과 원산지를 표기하는 추세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분유와 이유식 등 주요 14개 제품에 대해 원재료 및 첨가물의 원산지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도 유청분말과 혼합식용유지 등에 대해 분유 캔 뚜껑에 표기하고 있으며, 미량 원료들에 대해서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법령은 미량으로 함유된 첨가물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기 의무를 규정하지 않고 있지만, 분유업계는 최근 미량의 첨가물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기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