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2009 국제녹색기술심포지엄'에서는 차세대 성장동력과 환경 지킴이 두 가지 역할을 하는 녹색기술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구 온난화 때문에 점차 사라지는 빙하와 호수.
세계 각국은 이처럼 산업발전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정부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 인터뷰 : 안현호 /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 "기존 자원이 급속히 고갈되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그 자체를 재생해서 쓰는 자원순환형 경제와 사회구조로 빨리 가야 하겠다…"
정부는 특히 신흥국가의 산업발전으로 기존 자원이 급속히 고갈돼 새로운 자원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녹색기술에 기반을 둔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영주 /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 "녹색기술에 바탕을 둔 녹색혁명이 지난 세기말 IT 혁명에 버금가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의 기조 강연자로 나선 노먼 마이어스 옥스퍼드대 교수는 한국의 녹색성장정책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노먼 마이어스 옥스퍼드대 교수
- "이명박 대통령은 환경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경제를 통해 환경을 살린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녹색성장, 자원순환 정책을 지지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책이 있으며 한국은 녹색기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