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듣게 되는 '녹색경영', 정확한 개념을 찾기 어려웠는데요.
정부가 '녹색경영'의 기준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녹색경영은 기업이 경영활동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이라고 정의돼 있습니다.
하지만, 포괄적이고 막연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녹색성장위원회는 녹색경영의 개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정경택 / 녹색위 국장
- "녹색경영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과 지표를 만들었습니다. 그 지표 중에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면 온실 가스를 기업이 어떻게 절감 할 것이냐와 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 원단 위를 어떻게 제고 할 것인지 이런 부분들이…."
우선 전략과 에너지 등 5개 분야로 분류하고 기업이 더욱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준은 곧 녹색경영 평가의 잣대로 널리 활용하게 됩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녹색경영을 지원하려고 대중소기업 탄소 파트너쉽을 400여 개로 확산할 방침입니다.
나아가 정부는 녹색경영 A등급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지원 등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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