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전문 사이트인 재벌 닷컴은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이 올해 초부터 지난 9월까지 지출한 기부금이 총 4,4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03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의 순이익은 3.6% 증가했지만 기부 비율은 지난해보다 38.7% 줄어, 올해 대기업들의 기부가 인색했다는 평가입니다.
기부금 감소폭이 가장 큰 회사는 삼성중공업으로, 지난해 1,077억 원에서 올해 46억 원으로 95%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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