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까지 가계의 교육비 명목 지출액은 30조 6천35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조 9천880억 원보다 2.2% 느는 데 그쳤습니다.
특히 교육비 지출은 고소득층보다는 저소득층에서 더 크게 감소해, 소득이 가장 적은 1분위 계층의 학생 학원비 지출액은 14.6% 감소했지만 소득이 가장 많은 5분위 계층은 6.2%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5분위를 1분위로 나눈 배율은 7.8배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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