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렙 공청회에서 '1공 영 1 민영'과 '1공 영 다 민영' 의견이 크게 맞섰습니다.
국회 문화관광 체육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오늘(18일) '미디어렙' 공청회에서 미디어렙 경쟁유형과 업무 범위, 지분 소유 등 주요 쟁점마다 패널들의 의견이 갈렸습니다.
특히, 지상파 방송사들은 1사1렙의 '다 민영 체제'를 주장했고 학계와 신문·종교방송들은 '1공 영 1 민영'으로 출발한 뒤 단계적으로 다 민영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원식 종교방송협의회 간사는 "MBC의 정체성과 관련, 공영 미디어렙에 포함돼야 한다
또 지상파 관계자들은 미디어렙 소유 지분을 51% 이상 주장했고, 나머지 패널들은 지상파 소유 지분을 줄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국회는 이런 공청회 안을 바탕으로 22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23일 전체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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