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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하 블랙홀 사상 첫 포착…"빛나는 도넛 모양"

기사입력 2022-05-13 19:20 l 최종수정 2022-05-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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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 태양계가 속한 우리은하에서 블랙홀이 사상 처음 영상으로 포착됐습니다.
블랙홀의 형태를 예측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이 정확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앞으로 블랙홀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모습을 김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밤하늘 사이로 전갈 자리, 그리고 궁수자리가 보입니다.

늦봄에서 초가을 밤 제주도 남쪽 수평선에서 관찰되는 궁수자리 방향으로 2만 7천 광년 떨어진 곳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초대질량 블랙홀' 궁수자리A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인류가 관측한 가장 가까운 블랙홀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 등 전 세계 80개 기관, 6개 대륙 8개 전파망원경을 동원해 이뤄낸 쾌거입니다.

▶ 인터뷰 : 퍼얄 외즐 / 미국 애리조나대학 천문학자
- "주위를 공전하는 별들을 관찰하니 태양 질량의 4백만 배나 되는, 매우 무겁지만 희미하게 보이는 물체의 존재가 밝혀졌습니다."

가운데 검은 부분은 블랙홀이 빛을 가려 만든 그림자, 주변의 빛나는 고리는 블랙홀의 중력으로 휘어진 빛입니다.

지난 2019년 처음 촬영한 블랙홀 'M87'의 모습과도 닮아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더욱 엄밀히 증명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손봉원 /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 "M87 블랙홀과 비교하면 모양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일반상대성이론이 예측한 블랙홀의 존재를 이번 관측이 잘 입증하고 있습니다."

과학계는 이번 발견이 은하 형성과 진화 과정을 풀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영상제공 : 한국천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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