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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금겹살' 된 돼지고기…돼지열병으로 엎친 데 덮쳤다

안병욱 기자l기사입력 2022-05-27 19:20 l 최종수정 2022-05-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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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삼겹살을 '금겹살'이라고 할 정도로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이 상황 속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발생해 확산 여부에 따라 엎친 데 덮친 격이 될 것 같습니다.
안병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세종시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서민 음식이라던 삼겹살 가격은 이미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치솟은지 오래.

▶ 인터뷰 : 황영필 / 세종시 다정동
- "삼겹살값이나 고기값이 많이 올라서 잘 안 먹게 되요."

▶ 인터뷰 : 노옥분 / 세종시 조치원읍
- "(가격 오른걸) 체감은 하지만 그래도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서 구입하고 있어요."

▶ 스탠딩 : 안병욱 / 기자
- "실제 삼겹살 100g당 평균 소비자가격은 2,915원으로, 한달 전보다 15%, 1년 전보다 1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 등 수요가 급증한데다 사료값이 뛴 게 원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치사율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원도 홍천의 한 돼지농가에서 올해 처음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 돼지를 살처분하고 경기와 강원 지역 돼지농장 관련 축산 시설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인중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향후 3주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관계기관과 지자체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정부는 돼지고기 공급에 문제가 없다면서도,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던 2019년 돼지고기 경매가격이 하루 만에 28%나 치솟은 바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게다가, 6월부터 통상 도축이 줄며 돼지고기 공급이 감소해 가격 상승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MBN뉴스 안병욱입니다. [obo@mbn.co.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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