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일본지점 3개월 영업정지

외환은행 일본지점이 일본 금융당국에서 일부 은행업무에 대해 영업정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권과 일본 금융당국에 따르면 외환은행 도쿄와 오사카 지점은 이르면 7일 일본 금융당국에서 신규 취급 업무를 3개월간 정지당하는 징계 처분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당국의 이번 조치는 2008년 5월 외환은행 오사카지점이 자금 출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예금잔액증명서 등을 발급한 것을 문제 삼아 자금세탁방지법 위반을 지적한 데 따른 것입니다.
최근 외환은행은 담당 임원과 감사를 일본으로 보내 마지막 소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