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한파로 전기 난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올겨울 전력수요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났고, 경기가 좋아지면서 산업 생산량이 늘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7일 이미 한여름 무더위 속에 기록된 전력수요를 넘어섰고,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전력수요 최대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 93년 이후 처음으로 이에 따라 전력 예비율도 7
%까지 떨어져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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