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기업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단체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업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법인세와 지방세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인프라가 구축이 제대로 된다면 이익을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린 에너지 등 차세대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삼성은 국제 과학 비즈니스벨트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순택 / 삼성전자 부회장
- "그린에너지와 헬스케어 분야의 신사업은 정부가 조성하고자 하는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와 연계할 때 국가의 미래 산업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 다음으로 투자 규모가 큰 한화도 국방 기술과 차세대 에너지 등 미래의 먹을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초 과학과 녹색기술 단지 등 주변 환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기수 / 한화그룹 상무
- "미래 성장을 위한 R&D 센터 등의 투자사업 부지를 계속 물색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안이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로서 충분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등 투자 메리트가 많아…"
경제단체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연 / 대한상공회의소 팀장
-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합니다."
다만, 경제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반대 의견도 포용하는 국민적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 정규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