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향후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현 시점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기시다 총리는 "일본 정부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한국 측과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발언은 공식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선 양국 관계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강제 징용 배상 문제를 한국이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일본 내 일부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규원 기자 / pkw712@mbn.co.kr]